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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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에 있는 선인장 군락입니다. 2001년 9월 11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429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월령리 선인장 군락의 특징:

• 자생 선인장: 월령리 선인장 군락은 멕시코가 원산지인 손바닥선인장(Opuntia ficus-indica)의 자생 군락입니다. 이 선인장은 쿠로시오 난류를 타고 열대 지방에서 제주도까지 밀려와 자생하게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
• 분포: 선인장 군락은 월령리 해안의 바위틈과 마을 안의 돌담 등지에 넓게 분포되어 있습니다.
• 형태: 잎은 가시로 변형되었고, 줄기는 두꺼운 잎처럼 보이는 부분입니다. 여름에는 노란색 꽃이 피고, 열매는 무화과와 비슷한 모양입니다.
• 가치: 월령리 선인장 군락은 국내 유일의 야생 선인장 군락으로, 분포상 학술적 가치가 높습니다. 또한, 민간에서는 열매를 소담제나 해열제 등 약재로 사용하고, 뱀이나 쥐의 침입을 막기 위해 집 주변에 심기도 하는 등 민속적 가치도 있습니다.
• 산책로: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에는 해안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, 푸른 바다와 현무암, 선인장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며 걷기 좋습니다.

• 명칭: 손바닥선인장, 백년초
• 문화재 지정: 천연기념물 제429호 (2001년 9월 11일 지정)
• 위치: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359-3번지 등